이석증에 시달렸다던 장민호, 혹시 나도? 이석증 증상, 원인, 치료방법
안녕하세요!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나래올라입니다.
오늘은 이석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연예인들도 자주 방송에서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로
당장 주변 사람들을 찾아봐도 이석증을 호소하는 분들을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머리가 빙빙 도는 현기증이 나타나는 이석증!
알. 아. 보. 자
이석증?
이석증
말 그대로 귓속에 있는 작은 돌멩이를 뜻하는 이석(耳石)은 일종의 칼슘 부스러기입니다.
내이에는 이석 기관과 세반 고리관으로 이루어진 평형 감각기인 전정기관이 있어
우리 몸의 평형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이석은 원래 난형 낭이라고 하는 이석 기관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면서 몸의 선형 움직임을 감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본래 자리를 이탈해 몸의 회전과 가속을 감지하는 곳인 세반 고리관으로 잘못 들어가면
세반 고리관을 자극해서 움직일 때마다 회전성 어지럼을 느끼게 됩니다.
위와 같은 상태를 이석증이라고 부릅니다.
이석증은 양성 발작성 체위 변환성 현기증, BPPV라고도 불리는 현기증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현기증은 가벼울 수도 강할 수도 있게 나타나는데 보통 머리 위치의 특정한 변화에 의해 촉발되는 편입니다.
이석증 증상
이석증은 머리를 특정 방향으로 돌리거나 고개를 젖힐 때, 혹은 누울 때 등 특정한 방향으로 움직일 때 빙빙 도는 심한 어지럼증이 10~20초 정도 지속되다가 저절로 없어집니다.
하지만 특정 방향으로 머리나 몸을 움직일 때 다시 같은 증상이 반복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석증이 심하면 메슥거리는 증세와 함께 구역, 구토, 안구의 비정상적 움직임(안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난청, 이명, 귀의 통증 등 귀와 관련된 다른 증상은 동반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40대 이상 중‧노년층에서 발병하며, 남성보다 여성에서 발병률이 높은 편입니다.
이석증 증상 요약!
현기증, 회전하는 느낌, 불안정한 느낌, 메스꺼움, 구토
만일 두통, 발열, 시력손상, 난청, 걷기 어려움, 기절 등의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내원하여 의사에게 진찰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석증 원인
이석증은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지만,
노화나 칼슘대사장애, 골다공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머리를 세게 부딪치거나 거꾸로 하는 자세를 심하게 했을 경우에도 이석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장기간 침대생활을 하는 분이나 노인들의 경우 움직임이 둔화돼 이석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기능 저하, 만성피로, 면역력 저하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많으며,
전정신경염, 중이염, 돌발성 난청 등 특정 귀 질환을 앓은 이후에도 이석증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석증 치료 & 예방
이석증이 의심된다면 일단 이석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가급적 머리나 몸을 급격히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머리를 돌리거나 뒤로 젖히는 등의 과도한 움직임은 줄이고
취침 전까지는 되도록 머리를 세운 채로 앉은 자세를 유지합니다.
이석증은 완전히 치료하기가 어려운 증상입니다.
하지만 다행히 병증의 특수성 덕에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이석이 림프액 속에 녹으면서 보통 1~2주 정도 후에는 새롭게 생긴 이석이 다시 빠지지 않는 한 재발하진 않습니다.
이석증 예방을 위한 특별한 방법은 없지만 평소 머리를 크게 회전시키는 행동이나 충격을 주는 자세는 피하고,
가벼운 운동과 규칙적인 야외활동을 통해 골대사와 혈액순환을 활성화시켜준다면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D가 부족하고 골밀도가 낮으면 이석증 유병률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니
음식이나 영양제로 비타민D를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 시간 산책을 통해 햇빛으로부터 비타민D를 합성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상 이석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알고 예방할 수 있는,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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