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 영화 추천 7가지

넷플릭스 한국 영화 추천 7가지

코로나 시대,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거리두기가 연장되면서 밖에나가 여가를 즐기는 것 대신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며 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한편씩 가볍게 볼 수 있는 한국영화 7가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 새콤달콤

채수빈, 장기용 주연의 넷플릭스 제작 영화입니다.

두 사람의 로맨스를 그리는 영화인데 일본 영화인 이니시에이션 러브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라.. 

오래된 연인의 사랑, 장거리 연애의 고충 등의 현실적인 연애를 담은 영화 + 반전이 가미된 작품입니다.
채수빈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2. 삼진 그룹 영어 토익반

고아성, 이솜 등이 주연을 맡은 영화입니다.

1991년의 구미 공업단지 안의 두산전자의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90년대 여성들이 겪는 잡심 부름 등의 차별과 고충을 보여주는 영화.

하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승진을 위해 토익반을 다니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과거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보는 이들이 불편하지 않게 웃음을 주는 방식으로 풀어낸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3. 박열

이제훈 주연의 일제강점기 배경의 영화.

일본에서 관동대지진이 발생하자 일제가 일본에 살던 조선일들을 학살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박열은 항일단체에 몸담고 있던 실제 인물로, 일본인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행동하는 인물입니다.

그리고 박열의 아내 후미코는 일본인이지만 진정으로 박열을 위했다는 것에

제국주의 시절의 일본에서도 최소한의 인권을 중시하는 사람들은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4. 승리호

송중기, 김태리 주연의 넷플릭스 작품입니다.

한국 최초의 우주 SF영화로 압도적인 비주얼이 눈에 띄지만, 영화관이 아닌 TV로 봐야 한다는 점이 아쉬운 영화입니다.

스토리는 스피디한 전개가 돋보이나 전형적인 한국영화의 특징들을 버리지 못했다는 평을 들으며(신파 같은) 영상미에 비해 허술한 이야기 진행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허술하지 않은 영상미를 보며 한국영화의 다음 단계를 기대할 수 있게 해주는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5. 낙원의 밤

신세계 박훈정 감독이 넷플릭스에서 출시한 누아르 영화.

엄태구, 차승원 등의 주연으로 이목을 끌었던 작품입니다.

조직폭력배의 내부 다툼이 주를 이루는 영화이기에 박훈정 감독의 전작을 (신세계, VIP) 답습하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여빈은 영화 마녀의 느낌을..

차승원의 악역 연기가 여전히 회자되는 작품입니다.

 

6. 콜

역시 넷플릭스에서 출시한 한국영화입니다.

박신혜와 전종서 주연의 전화기를 통한 타임슬립 장르이자,

과거가 변하며 현대의 운명을 바꿔놓는 스릴러 장르이기도 합니다.

전종서 배우의 소름 끼치는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7. 제8일의 밤

이성민, 박해준, 김유정 주연의 오컬트 호러 영화.

더위를 날려 버릴 수 있는 장르로 영화의 도입부, 초반부가 흥미롭게 다가오는 작품입니다.

고고학과 요괴, 불교의 조화라 흥미로운 시작이지만,

중후반부로 갈수록 복잡해지는 전개에 조금은 어려운 영화라 생각됩니다.

가장 호불호가 많이 갈릴 수 있는 영화 일수 있겠네요.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7가지 한국영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중인 한국영화가 이밖에도 훨씬 더 많지만,

코로나 시대에 영화관 개봉을 하지 못하고 넷플릭스에서 볼 수밖에 없는 영화들 위주로 찾아보았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편하게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한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